
두릅을 튀겨보지 않았다면 아직 두릅의 맛을 다 느끼신게 아닙니다. 두릅 한 바구니 튀기러 부모님 그리고 남편과 함께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튄 기름 뒷정리는 아빠께 부탁했어요..♡ 일식튀김처럼 파사삭 씹히는 두릅 튀김 만드는 방법 튀김가루를 쓰시면, 제품자체에 전분가루나 소금 후추 등이 다 들어있기 때문에 밑간을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 요리에는 튀김가루, 차가운 탄산수, 기름만 준비하시면 일식집에서 드시던 그 바삭한 튀김맛을 쉽게 내실 수 있어요! 손질하여 데치지 않은 두릅 식용유 튀김가루 반죽 직전에 냉장고에서 꺼낸 탄산수 혹은 맥주(제로맥주도 가능) ↓↓ 두릅의 기본적인 손질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튀김용은 데치지 않고 바로 사용합니다) 두릅 데치기 손질 방법, 채취시기 ..

남편이 돼지갈비찜을 아주 좋아해요. 요즘 피곤한지 입맛도 없어 보여서 좋아하는 돼지갈비찜을 넉넉히 만들어보았어요. 부드럽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압력솥을 활용했답니다. 연육작용과 잡내제거에 탁월한 콜라 콜라 속에는 고기의 연육작용을 돕고, 고기의 잡내를 없애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삶으실 때 적당량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배달음식을 시킬 때 오는 콜라를 전혀 마시지 않아서 보통은 다른 분들께 드리고, 남는 한 두개 정도는 냉장고에 있답니다. 오늘은, 콜라 한 캔(245ml)을 돼지갈비찜에 사용해 보도록 할게요~ 빠르면서도 부드러운 돼지갈비찜 만드는 방법 정육점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 온 돼지갈비의 핏물 빼기를 시작해 두고 재료를 준비하시면 더 빠르게 완성하실 수 있으세요! < ..

봄나물의 왕! 두릅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작년엔 냅다 튀겨먹었는데, 올해는 또 무얼해볼까 고민하다가 소고기와 함께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두릅과 소고기 두릅은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두릅의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단백질과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좋은 보양식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맛 좋고 몸에도 좋은 두릅과 소고기의 콜라보 요리를 시작해보실까요~? 두릅 차돌박이말이 구이 만드는 방법 두릅 차돌박이 말이 구이는, 손질된 두릅과 얇은 차돌박이가 준비되면 생각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끝나는 요리입니다. ↓↓ 두릅 손질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두릅 데치기 손질 방법, 채취시기 보관방법 봄을 대표하는 식물인 두릅은 예전에는 야생에서 주로 채취하여 수확하였으나, 수요가 늘면서 하우스..

어머니는 떡볶이가 쉽다고 하셨어 떡볶이는 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소울푸드예요. 한동안 자극적인 맛에 중독돼 아주 매운맛의 브랜드 떡볶이, 마라 소스가 들어간 떡볶이를 즐겨 먹어왔는데, 갑자기 엄마 떡볶이가 먹고싶어지더라고요. 엄마 떡볶이는 특별한 육수나 특이한 소스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참 맛있어요. 게다가 10분이면 뚝딱 만들어지는 신속함까지! 그래서!! 이제야 전수받아 왔습니다! 육수? 바쁘면 그런 거 없이 만들어도 돼 엄마가 떡볶이를 만들 땐 딱히 육수를 내거나 특별한 재료를 넣지 않으시지만, 얇은 어묵은 꼭 넣으신답니다. 이게 포인트예요! 어묵 자체의 감칠맛이 양념 속으로 뭉근히 배어 나와 맛있는 떡볶이를 만드는데 일조한답니다. 10분이면 뚝딱!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봅시다 엄마 떡볶이의 ..

카레 속 감자를 거부하는 자 vs. 카레에는 감자가 있어야지! 예전에 감자채볶음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저희 남편은 무른 식감의 감자를 정말 싫어합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늘 해오던 카레를 할 땐 재료 선정이 애매합니다. 저는 감자 양파 당근 고기 숭덩숭덩 깍둑썰기로 넣은 보편적인 한국식 카레라이스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거기서 감자를 빼고 고깃 덩어리를 고기찜처럼 듬뿍 넣기를 좋아해요. 이것 참 타협이 어렵죠 ㅎㅎ 그래도 제가 우리 집 인덕션의 지배자로서 자비를 베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감자 없이 고기를 많이 넣은 일본식으로 카레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마제소바처럼 꾸덕한 카레 일식카레는 한국식보다 좀 더 점성이 있어 꾸덕한 느낌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저와 남편은 자극적이고 꾸덕한 소스에 우동..

전복과 곤드레로 건강하고 즐거운 한 끼 정월대보름 날 묵은 나물 한 종류로 밥을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팬트리를 뒤져보니 마침 곤드레나물이 있네요! 저는 곤드레나물밥을 할 땐 항상 전복과 함께 밥을 지어요. 왠지 조합이 마음에 들어요. 좋아하는 거 더하기 좋아하는 거 이런 느낌으로요. 호호. 마른 곤드레를 압력솥으로 호다닥 삶아 전복 곤드레밥을 만들어봅시다! 바싹 말라 질겨진 나물을 빠르게 삶아내기 묵나물(묵은 나물)을 먹기 위해서는 부드럽게 삶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에 끓여 삶는 방식은 찬물에 오래 불려뒀다 삶거나, 끓는 물에 삶아내어 수 시간 그 물에서 식히는 등 긴 시간을 할애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전 빠르게 요리를 해 먹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압력솥으로 건 곤드레를 삶아 밥을 지었습..